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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손꼽아 ‘주차공유’ 활성화 기대한다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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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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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도 공유도시 인지도 조사’ 온라인 설문
- 희망아이템 1위는 ‘주차’, 인기정책은 ‘따릉이’
- 공유정책 만족도 높고 “교통 분야 확대 원해”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 시민들이 서울시 공유도시 정책 서비스로 향후 가장 활성화를 기대하는 사업은 ‘주차장 공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의 현행 공유정책 중 가장 이용도가 높은 것은 ‘공공자전거 따릉이’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공유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전반적인 인식을 파악하고 정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조사 전문 기관에 의뢰해 서울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공유도시 정책 인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활성화를 기대하는 사업으로는 ‘주차장 공유’(95.7%)가 가장 높고, ‘공공자전거 따릉이’(93.1%)가 뒤를 이어 교통 관련 공유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지난해 12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이뤄졌으며 표본오차 ±3.1%p, 95% 신뢰구간이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정책은 바로 주차장 공유 사업이다. 거주자 우선 주차장, 부설 주차장 등 유휴 주차공간을 공유하는 서울시 정책으로서, 향후 가장 활성화됐으면 하는 정책 1위(95.7%)를 차지했다. 또한 공유정책을 모르는 시민 대상으로 이용 의향이 있는 정책을 조사한 결과 모든 공유정책 중 1위(62.5%)를 차지했다. 시민 만족도도 2017년 하반기(79.7%) 대비 9.1%p가 증가한 88.8%로 나타났다. 주차장 공유 사업이 시민들의 큰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서울시의 주차난 해소에 주차 공유가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공유정책 개별 사업 인지도는 '공공자전거 따릉이'(92.5%), '나눔카(카셰어링)'(71.6%), '주차장 공유'(48.6%) 순으로 조사됐다. 공유정책 개별 사업 만족도는 ‘공공자전거 따릉이’(93.9%), ‘나눔카’(91.0%), ‘아이옷, 장난감 공유’(90.9%), ‘주차장 공유’(88.8%) 순으로 집계됐다. 또 서울시 공유정책 및 서비스를 1년 동안 하나라도 이용해본 시민 비율은 55.4%이고, 그 중 ‘공공자전거 따릉이’(38.9%)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1년간 한번이라도 이용해본 시민 비율은 따릉이(38.9%), 나눔카(20.5%), 주차장 공유(15.6%), 공공데이터 개방(14.4%) 순으로 나타났다.

대체적으로 시 공유정책에 대한 서울시민의 인지도와 만족도는 매우 높게 나타났다. 97.6%의 시민들이 공유정책 중 ‘하나 이상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공유도시 정책'에 대한 인지도는 59.6%로 나타났다. 시민 인지도는 매년 상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명주 서울시 사회혁신담당관은 “이번 조사에서 서울시민 80%가 서울시 공유정책 서비스가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데 기여했다고 응답했다”며 “특히 교통, 환경 등 도시문제 해결과 공유 문화 확산을 위해 시 공유정책이 활성화돼야 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시 공유도시 정책을 평가하고, 향후 5년의 공유 활성화 계획을 마련하는데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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