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생활기록부(생기부) 바뀌는 내용에 따른 검정고시 해외고 재수생 의대수시 합격 포트폴리오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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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생활기록부(생기부) 바뀌는 내용에 따른 검정고시 해외고 재수생 의대수시 합격 포트폴리오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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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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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변하는 대입 개편안에 따른 생기부 기재 방식을 알아야 검정고시, 해외고(국외고), 재수생 대학 갈 수 있다.
 

새롭게 변한 대입 개편안을 알아야 검정고시, 해외고, 대안학교 재수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 포트폴리오와 검정고시 합격자 학습 과정 보고서를 어떻게 만들어 갈지 방향을 잡을 수 있다. 검정고시 해외고 대안학교 학생들은 학종으로 대학 진학을 준비할 때 일반고 학생들과 달리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의 가장 큰 축인 생기부가 없기 때문에 검정고시 해외고 대안학교 학생들의 포트폴리오 준비는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요한 사항이다. 오늘 권현 선생님의 입학사정관제 갈라 콘서트 134번째 기고는 바뀐 생활기록부 동아리 활동과 봉사 활동영역을 통해 검정고시, 해외고, 대안학교 학생들의 포트폴리오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겠다.

(1) 합격하는 동아리 활동과 봉사 활동은 전공역량과 의미의 당위성이 잘 드러나게 만들어야 한다.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할 때 주안점을 두는 부분이 리더십과 협동심이다. 본인의 잠재능력을 개발시켜 그 능력으로 타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소통하며 살아갈 수 있는 글로벌 리더를 기르는 것이 학생부종합전형의 취지이므로 입학사정관들은 타인과 소통하며 자신의 능력을 남과 나눌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노력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이 리더십 부분이 학교생활기록부 동아리 활동영역에 잘 드러나야 한다. 예를 들어 경영학과에 진학해 스포츠 마케터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스포츠 관련 동아리를 만들어 본인의 능력이 다른 아이들과 조화롭게 소통되어 가는 과정을 객관적으로 보여줘야 한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한 가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하기 위한 중요한 사항은 동아리 영역은 소통과 리더십 뿐만 아니라 전공역량도 함께 보여 줄 수 있는 영역이라는 것이다. 입학사정관제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그 명칭이 바뀌면서 입학사정관들이 선발 기준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이 전공역량 부분이다. 전공역량 이란 한 학생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자신이 해 온 구체적 활동들이 본인의 지원학과 성격에 적합하고 본인의 학생부종합전형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입학사정관들에게 보여주고 증명받을 수 있는 역량 - 말 그대로 전공에 대한 역량을 의미하는 것으로 대학에 합격시키기 위해서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남들과 소통하는 과정뿐 아니라 전공역량을 입학사정관들에게 객관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봉사 활동은 의미의 당위성이 확충되어야 한다.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봉사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은 봉사 활동의 내용과 의미의 당위성이다. 다시 말해 합격하는 학생부종합전형 봉사 계획은 학생 본인이 봉사 활동을 통해 무엇을 느꼈고 또 이 활동들이 본인이 원하는 대학 학과에 입학하기 위해 어떤 생각과 의미들을 수행해 갔는지에 관한 객관적 사실이다. 학생의 봉사 활동이 지망하는 학과와 연관성이 있고 그 과정에서 봉사 활동을 통해 학생 본인 스스로가 정립한 내용이 무엇이며 또 그 과정을 통해 학생 스스로 어떤 당위성을 깨닫고 느꼈는지 객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2) 2021년 대입 개편안에 따른 학종 생활기록부 기재 방식 변화가 의미하는 것

수상 경력의 경우 대학에 제공하는 최대 개수가 6개로 제한된다. 그러나 생활기록부 기재는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여전히 학생 개인이 전공역량에 관해 얼마나 많은, 또 어떤 내용의 상을 받았는지 대학에서 평가한다. 동아리 활동 역시 정규동아리 활동에 관해 기존 틀을 유지한다. 진로 활동의 기재에 변화가 있기 때문에 결국 대학에서 학생의 진로 관련 전공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평가 요소로 동아리 활동이 크게 부각 되며, 인적사항과 학적사항이 통합되었지만, 학생의 학적 변경사항은 그대로 남아 있어 전학 등 이유가 평가항목에 반영된다. 봉사 활동 시간과 학적변동 사항은 기존과 동일하게 학생부 전형에서 정량평가 요소이다. 2021 대입 개편안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방식의 변화는 양보다는 질을 우선시하겠다는 교육부와 대학의 의지가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이다. 또한, 두드러지게 변한 내용은 단순 나열식 생기부 기입이 아닌 학생의 전공역량과 대학 학과에 따른 학생만의 뚜렷한 전공역량을 객관화시켜 나갈 수 있는 질적 생활기록부 기재의 확장이다.

(3) 2021 교육부 대입 개편안과 검정고시, 해외고, 재수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 실제 준비 기간의 변화

2021 대입 개편안에 따른 검정고시, 해외고, 재수생들의 학종 변화의 가장 큰 내용은 검정고시, 해외고, 대안학교 학생들의 포트폴리오와 학습 과정 보고서에 대한 제한이다. 그리고 이러한 포트폴리오의 제한이 의미하는 것은 검정고시, 해외고, 대안학교 학생들이 생기부를 가진 재학생들과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검정고시 해외고 대안학교, 재수생들이 학종으로 동등하게 경쟁해서 의대나 대학에 갈 수 있는 기간은 2019년과 2020년이다. 이는 그동안 일반고 학생들에 비해 내신 면에서 엄청난 이득을 갖고 학종 준비를 했던 검정고시, 대안학교 학생들의 학종 혜택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생기부 없는 검정고시, 대안학교, 해외고 학생들이 학종으로 의대에 진학하려면 최소 2년의 준비 기간이 걸리므로 실제 검정고시, 해외고 학생 중 학종으로 의대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이제 턱걸이 시간에 걸린 것이다. 이들이 준비할 시간은 2019년 올해밖에 없다.

(4) 검정고시, 해외고, 대안학교 학생들이 학종으로 대학가는 방법 - 학종 및 의대 수시 포트폴리오 전공역량 프로젝트

검정고시, 해외고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 사항은 검정고시, 해외고 학생들의 증빙서류와 포트폴리오 (검정고시, 해외고 학습보고서)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자신의 전공역량에 대한 실적과 이야기를 처음 로드맵 구성 대로 실행하고 진행하여 자율영역, 봉사영역, 동아리 영역, 진로 영역에 준하는 내용 들을 대학별 포트폴리오 문항과 문건에 맞게 기재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성균관대학교의 활동 증빙자료 목록의 경우를 보면 10가지의 항목이 있는데 (대부분의 검정고시, 해외고 학종의 경우 대학에서 검정고시, 해외고 학생들에게 10가지 이내의 활동 증빙 사항들을 물어본다) 10가지의 활동 증빙 사항을 계획할 때 로드맵 단계에서 재학생들의 7대 창체활동 영역에 준하는 자율활동, 봉사 활동, 동아리 활동, 진로 활동, 독서 활동에 맞춰 본인의 전공역량을 구성해 나가야 한다. 또한 검정고시, 해외고 학생들의 교과발달사항(내신)은 검정고시 점수의 총점으로 등급이 결정되며 (예 : 검정고시 총점 100점~99점 1등급, 98~97점 2등급, 대학마다 내신 적용 비율이 다를 수 있음) 해외고 학생들은 GPA 점수로 내신 점수가 치환된다.

검정고시, 해외고 학생들의 학종 합격 요건 - 전공역량 프로젝트

검정고시, 해외고 학생들이 전공역량 프로젝트와 수상과정을 진행해야 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입학사정관들에게 전공역량에 대한 객관적인 증명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수상에 대한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므로 검정고시, 해외고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역량을 입학사정관들에게 증명하고 보여주기 위해 본인의 전공역량과 연관된 수상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필수이다. 두 번째 검정고시, 해외고 학생들에게 있어서 프로젝트가 중요한 이유는 수상과정에 관한 객관적인 증빙이 검정고시, 해외고 학생들은 재학생들에 비해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전공에 대한 역량과 열정들을 객관적으로 공인받을 수 있는 대회(어학, AP 관련 대회 제외)의 준비과정과 참가를 통해 입학사정관들에게 본인의 객관적 전공역량 과정들을 인정받는 것이 필수이다.

(5) 준비할 시간과 기회를 잃고 후회해 봤자 소용없다.

검정고시, 해외고 학생들을 보면 안타까운 학생들이 많다. 실질적으로 검정고시, 해외고 학생들의 학종 입시를 준비시켜서 대학에 합격시키는 전문가는 국내에 많지 않다. 그만큼 쉬운 과정이 아니지만, 자신의 미래와 아이의 믿음이 확실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러한 과정을 거쳐그동안 대학에 합격해 왔다. 검정고시, 해외고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권 대학과 의대를 준비 할 수 있는 기간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대학에 갈 수 있는 준비 기간과 기회를 잃고 나서 그때 서야 땅을 치고 후회해 봤자 소용없기 때문이다.

칼럼 : 권현 입학사정관 아카데미 권현교육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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