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피서철 교통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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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피서철 교통종합대책 마련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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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부산시가 지난 1일부터 개장한 해운대 등 6개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개월 간을 피서객 수송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의 해수욕장별 소통대책에 따르면 해운대해수욕장의 경우 교통량에 따라 단계별 진입차량 통제를 위해 올림픽교차로, 수영2호교, 해운대해수욕장 입구, 송정삼거리 등 7곳에 차량통제소를 설치한다.
또 오는 20일부터 한달 간은 수영2호교∼요트경기장∼동백사거리∼해운대과선교 4km 구간에 8t 이상 화물차의 시차제 통행제한과 맥도날드∼리베라백화점 입구 도로 50m는 차량통행제한구역으로 설정, 모든 차량의 통행을 24시간 제한한다.
광안리해수욕장은 주말과 공휴일의 교통량에 따라 해수욕장 주변도로 등에 대해 단계별 교통통제를 탄력적으로 실시한다.
송정해수욕장은 오는 20일부터 한달 간 송정역 입구에서 호암도로삼거리 600m 구간에 대해 24시간 일방통행제를 실시하고 해수욕장 주변 차량정체때에는 진입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송도·다대포·일광해수욕장은 지역 도로여건에 맞는 차량진입통제 등 소통대책을 실시한다.
시는 이와 함께 해수욕장 개장기간에 6개 해수욕장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55개 노선에 80대의 예비차를 투입, 운행횟수를 늘리고 일광해수욕장에는 주말과 공휴일에 2개 노선 28대를 증차해 피서객을 수송하는 한편, '교통정보광장'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해수욕장 주변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尹永根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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