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경찰서는 지난달 29일 6·28 철도노조파업과 관련, 지난달 28일 오전 6시쯤 영주시 휴천동 소재 영주역 철도운동장에서 '철도운영부분 공사화와 20년 미만 근속자 연금보장' 등을 요구하며 조합원 1천여 명을 선동, 불법 파업을 주도하는 등 철도청의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김씨 등 모두 143명을 연행했다.
경찰은 이들 중 김씨와 박모씨(32·영주본부 교선국장) 등 5명을 현행범으로 체포, 김씨에 대해 업무방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박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나머지 138명은 훈방조치했다.
李成日기자 sl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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