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2019년형 ‘볼트EV’ 사전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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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2019년형 ‘볼트EV’ 사전계약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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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도입 물량 확대해 수요 선점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국GM이 9일부터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서 전기차 ‘볼트EV’ 2019년형 모델 사전계약 접수를 받고 있다.

383km 1회 충전 주행거리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장거리 전기차 시대를 연 볼트EV는 출시 이후 2년 연속 계약 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세우며 고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국GM은 국내 고객 수요에 충분히 부응하기 위해 올해 도입 물량을 지난해보다 늘려 확보하고 연중 순차적으로 출고할 계획이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GM 사장은 “볼트EV는 독보적인 전기차 기술, 획기적인 주행거리, 다이내믹한 퍼포먼스까지 지난 2년간 그 성능을 충분히 입증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1회 충전만으로 500km에 이르는 주행에 성공해 인증거리보다 긴 실제 주행거리를 증명한 볼트EV는 내연기관 차량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다수 경쟁 전기차 모델과 달리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고강성 경량 차체에 60kWh 대용량 리튬이온배터리시스템과 고성능 싱글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204마력 최대출력과 36.7kg·m 최대토크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특히 수평으로 차체 하부에 배치한 배터리 패키지는 차체 하중 최적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넓은 실내 공간 확보를 가능케 한다. 또한 쉐보레 최초로 볼트EV에 적용된 전자식 정밀 기어시프트와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은 시속 100km까지 7초 이내에 주파하는 전기차 특유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와 함께 어울려 정밀한 주행감각과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볼트EV는 북미 시장 출시와 동시에 ‘2017 북미 올해의 차’, ‘2017 그린카 오브 더 이어’, 미국 모터트렌드 ‘2017 올해의 차’ 등 상을 차례로 받으며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선정 ‘2018 올해의 친환경차’,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2018 올해의 친환경차’, ‘2018 대한민국 그린카 어워드 그린 디자인’, 중앙일보 ‘2018 올해의 차’ 에코 부문 등 국내 친환경차 시상도 휩쓸었다.

2019 볼트EV는 새롭게 추가된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 스칼렛 레드, 오션 블루 컬러를 포함해 총 5개 외장 컬러 중 선택이 가능하다. 트림별 가격은 부가세 포함 LT 4593만원, LT 디럭스 4693만원, 프리미어 4814만원이다. 2019년 전기차 국고 보조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이달 중 환경부 전기차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각 지자체 구매 보조금 또한 이달 중 각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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