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규개설된 항로는 그동안 금오도 주민들이 여객선 운항을 요구해 온 숙원사항으로 (주)한림해운이 신광페리5호를 투입, 1일 4왕복(편도 20분 소요) 운항할 예정이다.
운항시기는 아직 신기지역의 여객선 접안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아 여수시가 신기지역 접안시설을 설치한 후 운항하게 되며, 시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접안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남면지역은 3척의 여객선이 1일 3왕복 운항하고 있으나 여수에서 오후 3시 이후에는 여객선이 운항되지 않아 큰 불편을 초래했었으나 신규항로가 개설될 경우 돌산읍 신기에서 오후 5시30분까지 남면 금오도 여천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남면지역 도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해양관광 활성화 및 농수산물의 적기 수송으로 농어민 소득증대와 사선 이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朴正柱기자 park@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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