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임영일 기자]【경기】경기마을버스조합 제7대 이사장으로 이운기<사진>씨가 당선됐다.
조합은 지난 11일 수원시 소재 노블레스 웨딩컨벤션에서 임원 선출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이사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선거는 한창인 만안운수 대표, 오영주 한전운수 대표, 강영석 녹색교통 대표, 이운기 광성운수 대표 등 4명이 입후보한 가운데, 투표인원 130명 중 51표로 최다 득표한 이운기씨가 당선됐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월1일부터 3년간이다.
이 신임 이사장은 주요 공약으로 ▲버스요금의 폭과 조속인상 ▲준공영제 시행에 대비한 철저준비 ▲적자업체 재정지원 확대 추진 ▲공제가입 추진 및 내실화 등을 내걸었다.
이 당선자는 “금년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수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혹한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버스요금 인상, 재정지원 확대, 공제가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강한 조합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당선자는 “특히 내건 공약을 충실하게 이행함은 물론 타 후보의 공약도 검토를 거쳐 사업에 반영, 조합원과 함께 하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합은 이달 말일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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