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북미 올해의 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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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북미 올해의 차 선정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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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유틸리티 부문서 상 받아
▲ (왼쪽부터) 브라이언 스미스(Brian Smith) 현대차 미국법인(HMA) 최고운영책임자(COO), 이상엽 현대차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 이용우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 ‘코나’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서 최고 자리에 올라섰다. 현대차는 14일(현지시각) 미국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오토쇼(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코나가 유틸리티 부문 ‘2019 북미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코나는 지난 2009년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BH)와 2012년 현대차 아반떼에 이어 한국차 세 번째로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캐나다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단 60여명이 해당 연도에 출시된 신차 중 승용차·트럭·유틸리티 3개 부문에서 최종 후보를 투표해 선정한다. 2015년까지만 해도 승용차와 트럭 등 2개 부문으로 발표됐지만 최근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SUV 인기 추세를 반영해 2016년 유틸리티 부문이 추가됐고, 2017년부터는 각 부문을 별도 구분해 총 3개 부문에서 진행 중이다.

‘2019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는 현대차 코나를 비롯해 아큐라 ‘RDX’, 재규어 ‘I-페이스’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코나는 급성장중인 SUV 시장에서 경쟁차를 제치고 상을 받았다. 미래지향적이고 강인한 느낌을 강조한 차세대 SUV 디자인, 운전자를 배려해 최상의 안락함을 구현한 실내, 동급 최고 수준 주행성능, 첨단 주행 안전 기술 적용 등이 호평을 받았다.

현대차가 2017년 6월 최초로 공개하고 미국에서 지난해 2월부터 판매중인 코나는 뛰어난 상품성으로 국내·외 고객에게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각종 디자인상도 휩쓰는 중이다. 지난해 2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 주관 ‘2018iF 디자인상’에서 i30 패스트백, 제네시스 G70, 기아차 모닝과 스팅어 등과 함께 제품부문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코나는 지난해 4월 2018 레드닷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부문-수송디자인 분야’ 본상을 받았고, 지난해 9월에는 ‘2018 IDEA 디자인상’ 자동차 운송 부문 ‘은상’을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는 브랜드 새로운 시대를 열어낸 모델”이라며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는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굳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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