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에 따르면 오거돈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부산대표단 일행이 지난 17일 중국 랴오닝성의 선양시에서 개최된 '한국 주간'행사에 참석, 천쩡까오 선양시장과 짜오창이 부시장을 차례로 예방하고 부산과 산양시간의 '교류협력 비망록'을 체결했다.
이번 시장과의 면담에서는 선양시의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지구(TPO) 가입을 즉석에서 이끌어 냈으며, 두 도시의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실무협의팀 구성에 합의하고, 오는 9월3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TPO총회에 시장이 직접 참석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였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또한 부시장과의 만남에서는 부산시와 랴오닝성 선양시간 '교류협력 비망록'을 체결, 쌍방은 상호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양 시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李悌求기자 jglee@gyotongN.com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