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전력 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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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전력 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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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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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전북본부 방문

[교통신문]【전북】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지난 15일 전북본부(본부장 한상윤)를 방문,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한 지역 맞춤형 교통안전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주문했다.

이날 권 이사장은 올해 전북본부의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직원들과 지역 특화사업 및 유관기관 유대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방문은 지역별 교통환경 특성에 따른 특단의 교통사고 감소 대책을 요청하고, ‘국민생명 지키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및 전북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거버넌스를 통한 교통안전사업 연계 강화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본부에 따르면, 2018년 전북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17년 312명에서 258명으로 대폭 줄어 도민의 생명을 54명(17.3%p)이나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년대비 고령자 사망자는 31명(18.7%p), 보행자 사망자는 38명(33.6%p)이 감소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작년 초 공단 전북본부, 전북지방경찰청,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의 협업사업인 ‘부모님께 교통 안부전화 드리기’ 프로젝트, 눈높이 예방교육, 농촌지원사업, 공중파 방송(전주MBC, JTV, 전북교통방송) 송출, 교통안전 시설개선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앞으로도 공단은 유관기관과 협업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렌터카 및 개인택시 업종은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대비 감소하지 않아 사업용 차량의 교통안전관리가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공단 관계자는 말했다.

2019년도에는 사업용 네트워크, 불법운행 행위 유관기관 합동단속, 안전속도 하향정책, 운수종사자 양질의 일자리 창출센터 운영 확대 및 운수회사 교통수단안전점검과 교통안전관리규정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권 이사장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자체 및 경찰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공단이 주도적으로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노력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또한, “전북도가 어느 시·도보다도 초고령화사회 진입이 빠르고, 여전히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이상이 고령자임에 따라 한 지자체에서 큰 효과를 본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제’를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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