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강진면에 거주하는 김순자(65)씨가 지난 17일 강진면사무소를 찾아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국수 48사리를 기탁했다.
면은 기탁자의 의견에 따라 이날 전달받은 국수를 각 경로당에 2사리씩 전달할 예정이다.
강진면 새마을 부녀회장인 김씨는 평소에도 봉사활동이나, 마을일 등에 솔선수범하며 수시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김순자 회장은 “겨울철 경로당에서 시간을 보내시는 마을 주민들에게 따뜻한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봉사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성석 강진면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이번 계기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확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임실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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