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종합] 전주, 문화로 일자리 꽃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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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종합] 전주, 문화로 일자리 꽃피운다!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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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올해 전주의 우수한 문화가 관광으로 이어지고, 관광이 경제와 일자리로 연결되는 문화일자리 만들기에 집중키로 했다.

또한, 시는 전주다움의 가치를 문화발전 동력으로 삼기 위해 완산권역의 구도심 문화심장터 100만평과 덕진권역의 뮤지엄밸리의 두 축을 중심으로 전주만의 문화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21일 열린 문화관광체육국 신년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문화관광체육분야의 7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전통과 미래가 함께하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를 비전으로 한 문화관광체육분야 7대 추진전락은 △문화도시 전주의 가치 확산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관광도시 전주 만들기 △전통을 미래문화 발전 동력으로 승화 △한옥마을 하루 더 프로젝트를 통한 체류형 여행지 조성 △먼저 생각하고 함께 행동하는 스포츠산업 기틀 마련 △ 농업인의 소득안전망 확충 및 동물친화 도시 조성 △시민 속에서 소통하는 시립예술단 공연 및 시민참여 확대이다.

먼저, 시는 문화도시 전주의 가치 확산을 위해 ‘2030 전주문화비전’ 수립을 올해 마무리하고,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 △마당창극 야외공연장 건립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공모 등을 추진한다. 특히, 전통문화와 현대기술이 조화된 국내 최고수준의 ‘한국 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을 위한 국비 3억을 확보한 만큼 올해 기본계획 용역을 준비하는 등 전주의 가치를 드높이는 문화적 도시발전을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동시에, 시는 문화재생을 통한 공동체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공분야에서 문화예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등 문화와 함께하는 일자리 육성에 힘쓰기로 했다. 또, 올해로 20회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성공 개최를 통해 영화영상 산업을 키우고, △전주 수공예 산업 육성 △전주대표 공연 브랜드 육성 △마을조사 콘텐츠 활용사업 추진 △종교문화시설 건립 △팔복예술공장 예술교육시설(야호 예술놀이터) 및 거리공연문화(버스킹) 활성화 거점 조성 등을 통해 지역 문화자원을 육성하고 발전시켜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문화를 만들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관광도시 전주의 경우, 시는 국내 주요도시와 상호협력을 통한 관광홍보에 나서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콜센터 및 서포터즈 운영을 바탕으로 외래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에 힘쓰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전통한지 원형보존과 발전 △전통한지 생산시설 구축 △전통한지 판로지원 등을 통해 ‘전주한지 원형 보존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재외공관 한스타일 공간 연출 홍보사업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기반 구축 △한복문화 및 한복산업 육성 등 △국제슬로시티 중심의 전주 브랜드 강화 등 전통 한문화의 산업화·세계화를 위한 사업들도 전개한다.

여기에, 시는 △전주비빔밥축제 △전주한지문화축제 △전주대사습놀이 △한복문화 활성화 행사 등을 통해 전통문화도시로서의 전주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MICE산업 환경 구축 △컨벤션 뷰로 신설 △국내외 대규모 회의 유치 등 지역경제의 성장을 견인할 컨벤션 산업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전통을 미래문화 발전 동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전주의 풍부한 유·무형의 자산을 보존 및 활용하는 한편, 100년 후 보물이 될 미래유산을 발굴해 전주의 관광일자리 창출의 기반이 될 유산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무형문화재를 보유한 강점을 살려 전주의 3대 포럼 중 하나인 세계무형유산포럼의 위상을 강화하고, 올해 최초로 시상하게 될 전주 세계무형유산 대상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상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시는 조선왕조의 발상지이자 전라도 중심지로서 전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전주부성 복원 기반조성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 △풍패지관 서익헌 전면보수를 완료하고, △후백제 도성 및 궁성 추정지 시굴·발굴조사를 통한 후백제 역사문화 재조명 △녹두관, 꽃동산 등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벨트 조성 1단계 사업 마무리 및 동학관련 콘텐츠 육성도 추진한다.

시는 국가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을 체류형 여행지로 만들기 위해 올해 한옥마을 주민과 상인, 시민이 함께하는 ‘주민주도형 한옥마을 재생 2.0’사업을 전개한다. 또, 한옥마을 품질 인증제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쌍샘우물 복원 및 광장조성, 한옥마을 경관조명 등 시설물 재정비 및 차 없는 거리 운영을 통해 한옥마을 편의시설 조성 및 정체성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국악과 판소리, 전통무용 등 길거리 공연을 확대하고, 한옥마을 내 문화시설의 체험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강화함으로써 전주한옥마을 방문객이 연중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시는 스포츠산업 기틀 마련을 위해 △지도자 연수프로그램 추진 △대규모 대회 유치 등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단위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주 실내체육관 신축공사 △혁신도시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 △빙상경기장 시설 리모델링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육인프라도 구축한다.

이외에도, 시는 농업인의 소득안전망 확충을 위해 △산지유통시설(APC) 운영 효율화 △지역 우수농산물 판매확대 △공영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농촌관광 마을 육성 △학교급식 안정화 △지역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놀이터 설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놀이마당 및 체험행사 △유기동물 구조보호 및 입양활성화 등을 바탕으로 동물친화도시 기반 마련에도 힘쓰기로 했다. 또, 시립예술단과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예술인 및 국·공립예술단과의 협연 등을 통해 시민들이 전국 최고수준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는 찬란한 역사와 우수한 문화관광자원, 전주다움을 바탕으로 미래문화 발전 동력을 준비하고 재창출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았다”면서 “소중한 역사문화자원과 전주다움의 가치를 바탕으로 전통과 미래가 함께하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더욱 더 성장하고, 전주의 문화 영토를 세계로 확장시켜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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