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종합] 한국어 교육으로 결혼이민자의 조기정착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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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종합] 한국어 교육으로 결혼이민자의 조기정착 돕는다!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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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와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한국어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지역사회 조기정착을 돕기로 했다.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1일 전주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도 집합한국어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올해 집합한국어수업은 1·2학기로 나뉘어 연중 실시되며, 수업은 단계별 맞춤형 수업으로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에 배치평가를 통해 개인의 실력에 맞는 반으로 배정해 한국어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초급1·2단계는 매주 월·수요일에, 중급3·4단계는 매주 화·목요일 오전에 교육이 진행된다.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또 TOPIK(한국어능력시험) 급수 취득을 위한 한국어능력시험대비반(토픽반) 과정도 오는 2월 2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교육일정은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이날 첫 교육에는 다양한 나라에서 모인 결혼이민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 교육내용 안내와 승급조건에 대한 설명 등이 이뤄졌다. 교육참석자들은 낯설지만 설레는 분위기 속에서 한국어 수업에 대한 열의를 나타내기도 했다.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가 교육과 자녀양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집합한국어 교육을 오전시간대에 실시하는 등 자녀를 동반한 결혼이민자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주시니어클럽과 연계해 영·유아 자녀 돌봄 서비스도 지원한다.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한국사회의 안정적인 조기정착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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