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피서철을 맞아 대형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8월 말까지 피서지 주변에서 음주운전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단속 장소는 주로 피서객이 많이 모이는 동해안 해수욕장 주변과 산과 계곡․강․하천 등의 주변도로에서 취약시간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또 검문소와 고속도로IC에서도 피서지 이동차량을 대상으로 상시단속을 실시하고 피서지 주변 음식점과 운전자를 상대로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상습 정체구간에 대해 신속한 교통관리로 교통정체를 해소시키기로 했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지난해 모두 2만961건의 음주운전자를 적발했으며, 올들어 상반기동안 이미 1만1천858건을 적발, 음주운전자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李成日기자 sllee@gyotongN.com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