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 중간보고회
상태바
광주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 중간보고회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3.0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光州】광주 시내버스의 수송량이 하루 69만5천332명으로 총 통행량 1백95만8천671명(도보 제외)의 35.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내버스 1일 대당 평균 수송인원은 745명으로 노선별 평균 수송인원은 8천480명이며, 이 가운데 수송인원이 가장 많은 노선은 25번 노선으로 1일 수송인원이 3만302명이고 가장 적은 노선은 91번 노선으로 7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최근 개최된 ‘2004년 지하철 개통대비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밝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광주시 교통현황에 대한 조사내용과 분석결과 및 그에 따른 시내버스 노선개편 기준 등이 보고됐다.
보고회에서는 지하철 1호선(평동공단↔지원동)이 완전 개통될 경우 현재 시내버스 노선 중 60개 노선이 평균 4.23㎞나 중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같이 수송수요가 현저히 적거나 지하철노선과 중복되는 노선들이 많아 시내버스 노선 개편시 굴곡도 140% 내외, 운행거리는 20∼25㎞ 이내, 수송규모는 일반버스 70∼80명, 중형버스 50∼60명, 운행시간은 60분 내외, 배차간격은 일반버스 10분, 중형버스 15분 내외로 기준을 정해 노선개편을 실시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전남공무원 교육원↔하남역, 살레시오고↔매월동, 월계동↔지산유원지, 도동고개↔도산동 등 23개 간선노선과 상무지구→도청→무등시장→상무지구를 순환하는 1개 노선 등 24개 노선망에 대한 개편초안도 발표됐다.
한편 광주시는 권역별 지선노선을 포함한 전체 시내버스 노선별 현장실사를 거쳐 오는 10월 말까지 노선개편안을 마련한 뒤 11월부터 각 구청별로 순회공청회(주민설명회)를 개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올해 말까지 최종 노선개편안을 확정한 후 별도의 시행방안을 마련, 운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朴正柱기자 jjpark@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