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중국관광객 유치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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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국관광객 유치 청신호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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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南】중국관광객들의 전남지역에 대한 단체관광 희망건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전남도의 대중국 관광객 유치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와 관련, 전남도는 지난 4월 설치한 상하이통상사무소를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해 다양한 유치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한번 찾아온 관광객이 전남지역의 관광홍보요원이 될 수 있도록 관광객 관리에 특단의 대비책을 마련,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사스 발생 이후 최초로 중국관광객 전문여행업체인 창스여행사에서 중국인 29명을 안내해 낙안읍성 등 유적지를 돌아보고 김치 담그기 등 체험관광을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8일 30여 명의 중국관광객이 전남을 찾았으며, 오는 13일 40여 명을 비롯, 매주 70∼80명의 중국 관광객이 정기적으로 전남지역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중단됐던 광주~상하이간 항공노선이 지난달부터 주 왕복 4편으로 운항을 재개한데 이어 이달부터는 매주 동방항공이 4회, 대한항공이 2회를 각각 운항함에 따라 전남도와 상하이가 반나절권으로 좁혀져 중국인의 도내 관광이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남도는 지난 4월 중국 상하이시에 설치한 전라남도 상하이통상사무소가 사스의 확산으로 개소식을 순연했으나 중국 관광객 모객활동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개소식 행사때 관광교류협약서를 체결할 예정이었던 국내 유수여행업체와 상하이시 및 절강성 여행업체간의 전략적 제휴가 실질적으로 이뤄져 체계적인 중국 관광객 유치가 본궤도에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상하이통상사무소는 그동안 중국 내 메머드급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관광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휴가철 한국 신풍경 5일 여행 등 전남지역을 포함한 각종 테마여행을 개발, 모객활동을 펼치는 등 관광업체와 입체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朴正柱기자 jjpark@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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