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서철석 기자]【대구】대구시는 상반기 중 도시철도 역사 모든 화장실에 온수기를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대구 도시철도 91개 역 화장실 100곳 가운데 현재 온수기가 설치된 곳은 12개소에 불과하다. 그동안 화장실 내 온수가 나오지 않아 겨울철 이용 시민의 민원이 잇따라 제기됐다.
대구시는 이에 따라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지하철 화장실 온수 제공'을 선정했다. 온수설치 예산 4억원 가운데 3억원은 대구시가, 1억원은 도시철도공사가 부담한다.
김종근 교통국장은 “시민이 겨울철 불편 없이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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