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노포동에 복합환승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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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노포동에 복합환승센터 건립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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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성 검토 후 2020년 하반기 시행자 모집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의 관문인 금정구 노포동에 도시철도역과 고속버스터미널을 결합한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본격화된다.

부산교통공사는 내달 도시철도 노포동 일대에 ‘복합환승센터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복합환승센터 건립 예정지는 현재 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인근 부산종합고속버스터미널 부지다.

공사 측은 내달 발주 후 3월 중 해당 용역을 시행해 사업성 검토 절차를 거친 후 2020년 하반기 중 사업 시행자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복합환승센터는 대중교통수단간 환승은 물론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사람 중심의 원스톱 리빙(Living)’형으로 구축된다.

노포역 일대는 대중교통과 광역교통수단이 교차하는 지점이지만, 편의시설 부족과 건물 노후화 문제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부산과 양산을 잇는 도시철도 양산선의 착공으로 노포동 일대의 유동인구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사업 대상지는 자연녹지지역,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등으로 지정된 다중 규제지역이라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부산의 관문인 노포동 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되면 관광도시 부산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대중교통수단간 환승 뿐만 아니라 생활편의까지 제공하는 신개념 환승센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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