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행안부 지원 교통안전사업 대폭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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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행안부 지원 교통안전사업 대폭 확충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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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3.4배 늘어난 46억 확보…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추가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전남】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19년 지역교통안전환경 개선사업’ 정부예산에 전년보다 3.4배 많은 4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교통안전환경 개선사업은 지방도로 교통안전 및 취약계층·취약지역에 대한 교통사고 위험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역교통안전환경 개선사업은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회전교차로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며, 올해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이 추가됐다.

지난해 전남도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26개소, 교통사고 잦은 개선사업 3개소,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 1개소 등 총 3개 사업 30개소를 추진했다.

올해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66개소,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8개소를 추진하고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2개소, 회전교차로사업 11개소를 신규 추진할 계획이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의 경우 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해 학생 통학로를 확보(10개소)하고,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학교·어린이집·유치원 등 주변에 고원식 횡단보도, 과속방지턱 등 15개 시군 56개소에서 교통안전시설물을 확충한다.

올해 정부예산에 처음 반영된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의 경우 노인 주거·의료·여가 복지지설과 도시공원, 생활체육시설 주변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어린이보호구역과 같이 고원식 횡단보도, 과속방지턱 등 2개 시군 2개소에서 교통안전시설물을 확충한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으로 2018년 교통사고 다발지점으로 지정된 장소에 중앙분리대, 노면표시 등 6개 시군 8개소에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한다.

회전교차로사업의 경우 로터리, 회전교차로 등 두 가지로 운영돼 운전자에게 혼란을 주는 기존 원형교차로 통행 방식을 회전교차로로 통합하기 위해 4개 시군 8개소의 기존 로터리를 회전교차로로 전환한다. 또 신호기가 없어 교통사고 우려가 높은 3개 시군 3개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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