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긴급비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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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긴급비상체제’ 돌입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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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임영일 기자]【경기】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본부장 박상언)가 2019년 연초부터 작년대비 교통사고가 급증하자, 지난 14일 긴급비상체제 돌입을 선포하고 매주 월요일 전직원이 참여하는 교통사고 감소대책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 중에 주간 특별대책을 선정, 추진키로 했다.

경기남부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470명으로 2017년 562명보다 92(16.3%)명이 감소하여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율 9.8%(2017년 4185명→ 2018년 3775명)보다 많은 감소율을 보였다.

특히 관내 8개 시·군(화성시, 평택시, 안산시, 이천시, 안성시 등) 도농복합지자체 사망자 수가 대폭 감소(2017년 266명→ 2018년 218명)했다.

그러나 2019년 연초부터 작년 동기간 대비(1월 17일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가 7명(29.1%, 2018년 24명 → 2019년 31명) 증가하는 등 작년 감소추세에 역행해 금년 교통사고 사망자수 목표 달성(전체 3286명, 경기남부 429명)에 빨간불이 켜졌다.

박상언 본부장은 “획기적인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긴급비상체제를 선포하고 전직원의 역량 결집은 물론 지자체, 경찰 등 유관기관과 소통하고 협업해 도민의 교통안전의식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부본부 관계자는 “도민의 교통법규준수 및 교통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경기도, 경기남부경찰청, 언론기관, 봉사단체, 시민단체 등 유관기관 거버넌스를 속도감 있게 전개하고 고령 보행자 사고를 줄이기 위한 사망자 사고 다발지점 해당 지자체에 교통안전시설 확충 요청, 교육·홍보 집중 전개 하는 등 사업용 운전자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한 점검, 교육, 홍보 강화에 역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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