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자동차부품산업 활성화’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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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자동차부품산업 활성화’ 간담회 개최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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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업계 생태계 활력 불어넣을 것”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급격한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활로를 찾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부산시는 28일 오후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부품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 자동차 부품업계는 2017년부터 매출 감소에 시달리고 있다. 시도 유동성 강화, 해외 판로 개척, 기술경쟁력 확보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으나 지난해에도 매출과 수출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시는 자동차 부품기업(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00억을 특례보증하고 2300억원 규모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해외판로 개척을 돕고자 수출신용보증 1억원과 마케팅 비용지원 8억원 등도 제공한다.

글로벌 완성차 납품자격 확보와 친환경차(전기차, 수소차) 핵심부품 개발 등 부품산업 연구개발비 지원사업(기술혁신 강화사업 3억원, 트위지 부품 국산화 10억원 등)도 추진 중이다.

이밖에 미래 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장기적 로드맵 구축을 위해 ‘부산 자동차 산업발전 2025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향후 맞춤형 추가 지원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자동차 부품업계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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