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시내버스 오는 11월 교통카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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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시내버스 오는 11월 교통카드 시행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0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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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慶北】오는 11월부터 구미지역 시내버스에 교통카드제도가 시행된다.
경북 구미시 관내를 운행하는 구미버스(주)와 일선교통(주)으로 구성된 구미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는 “구미지역을 운행하는 182대의 모든 시내버스에 교통카드로 요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준비작업을 하고 있으며, 빠르면 오는 11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는 지난 4월 도내에서 가장 먼저 경주시가 도입한 KB테크놀러지(주)의 '디지털 신나리카드'를 도입키로 하고 시스템공급과 운영계약을 체결, 지난 7월 말까지 단말기 설치를 완료했다.
또 다음달 중에는 각종 교통카드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뒤 대주민 홍보와 학생카드 등 단체발급신청서 교부 및 접수, 40여 개소에 달하는 일반교통카드 판매 및 충전소 확보 등의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공동관리위원회는 오는 10월 중 시범적으로 구미시청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카드제도를 운영해 본 후 보완점을 개선, 11월 중 전면 실시할 예정이다.
교통카드가 도입되면 시내버스 승객들이 버스를 이용할 때마다 650∼1천150원의 요금 가운데 50원씩을 할인받는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李成日기자 sl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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