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쎄보-C’ 사전 예약 1000대 돌파
상태바
캠시스 ‘쎄보-C’ 사전 예약 1000대 돌파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서울모터쇼’ 통해 공식 출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캠시스가 오는 3월 ‘2019 서울모터쇼’를 통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초소형 전기차 ‘쎄보(CEVO)-C’ 사전 예약 대수가 1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캠시스는 지난 10월 열린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시작으로 사전예약을 진행했다. 출시 후 차량은 사전 예약 고객에게 우선 출고된다.

이같은 쎄보-C에 대한 긍정적 반응에 대해 기존 초소형전기차 대비 세련된 디자인과 기본화된 냉난방 시스템, 합리적인 구매 가격 등이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고 캠시스는 분석했다.

사전 예약 현황을 살펴보면 고객 연령대는 30대(35%)와 40대(34%)가 가장 많아 30~40대(69%)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50대(15%)와 20대(13%)가 이었다. 구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지역 소비자 예약률이 27%로 가장 높았고, 서울(18%)과 대구(8%) 지역 소비자 또한 차량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 4가지 차량 컬러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미드나잇블루’로 소비자 48%가 선택했다. 패션레드와 아쿠아블루, 라임그린 순으로 선택이 많았다.

 

공식 출시 전부터 국내 기술력으로 만든 초소형전기차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쎄보-C는 최고 시속 80km에 모터 최고출력 15kw 성능을 갖췄다. 1회 충전으로 약 100km를 주행할 수 있고, 1회 완충 시간은 약 3시간이다. 별도 판매되는 휴대용 충전기를 통해 가정용 전기로 충전도 가능하다. 에어컨과 히터 등 냉난방 시스템을 구비해 계절 관계없이 일반 차량과 동일한 조건에서 운전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100% 국내 기술로 설계돼 OEM 방식으로 중국 공장에서 생산해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는 점도 차별화된 요소다.

출고가격은 1500만원 전후로, 정부와 지자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약 600~700만 원대에 실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친환경 차량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함께 국내에도 초소형전기차 인증 기준이 마련되면서 올해는 초소형전기차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연간 판매 목표를 3000대로 세웠는데 사전예약 분위기를 감안하면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며, 앞으로도 자체 기술력을 가진 캠시스 강점을 더욱 살려 초소형전기차 분야를 선도하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캠시스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직접 차량을 체험해볼 수 있는 소비자 시승회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사전 예약은 오는 2월까지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