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탄생 60주년 기념 에디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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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탄생 60주년 기념 에디션 공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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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감성담은 디자인 돋보여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브랜드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영국 감성과 브랜드 레이싱 정체성을 반영한 ‘미니 60주년 에디션’을 선보였다.

미니는 전통에 뿌리를 두면서도 언제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브랜드다. 60년 전 영국에서 최초로 출시된 이후, 고카트 필링과 독창적인 공간 디자인으로 지속적인 차별화를 시도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에디션은 차량 외관과 내부에 60주년 기념 특별 디자인을 적용해 일상생활과 일반 도로에서도 고유 정체성과 감성을 드러내는 모델이다.

 

역동적이고 날렵한 디자인은 미니 전통적 DNA다. 1959년 최초 클래식 미니(Mini) 출시 이전부터 새로운 소형차 디자인은 실내 공간만이 아니라 민첩한 주행성능 측면에서도 커다란 장점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었다. 특히 당시 레이싱카 제작자인 존 쿠퍼(John Cooper)는 소형 4인승 경주용 모델로서 브랜드 잠재력을 강력하게 믿고 있었으며, 브랜드 창시자인 알렉 이시고니스(Alec Issigonis)와 협업해 더욱 강력한 엔진을 탑재한 소형차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를 통해 레이싱 서킷과 랠리 경주에서 뛰어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1960년대에는 몬테카를로 랠리(Monte Carlo Rally)에 출전해 3차례나 우승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배경을 기반으로 미니 60주년 에디션은 영국 전통 레이싱카 컬러인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 IV(British Racing Green IV)’를 외장 컬러로 적용해 브랜드 역사 초기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개성과 정체성을 다시금 강조해준다.

 

또한 차량 곳곳에 60주년 기념 로고가 반영됐다. 왼쪽 보닛 스트라이프, 사이드 스커틀, 앞 좌석 도어실, 그리고 문을 열었을 때 바닥에 나타나는 웰컴 라이트에도 60주년 기념 로고가 적용돼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에도 특별한 스포크 디자인이 적용됐다. 아울러 인테리어 트림 마감재와 앞좌석 헤드레스트, 스티어링 휠 등 실내에도 곳곳에 60주년 특유 디자인이 적용됐다.

기본 옵션으로는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과 60주년 기념 로고가 각인된 다크 마룬(Dark Maroon) 컬러 미니 유어스 가죽 스포츠 시트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LED헤드라이트와 LED안개등, 화이트 방향 지시등과 유니언잭 디자인 LED리어 라이트, 실내조명 패키지와 미니 드라이빙 모드, 그리고 무드등과 함께 제공되는 미니 익사이트먼트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온보드(on-board) 컴퓨터, 전자동 에어컨, 레인 센서와 스토리지 패키지도 적용 가능하다.

미니 60주년 에디션은 3도어와 5도어 모델 중 선택할 수 있다. 판매는 글로벌 기준으로 2019년 3월 이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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