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추석절 특별수송대책 수립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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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추석절 특별수송대책 수립 시행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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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州】광주시가 오는 9∼15일까지 7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추석연휴 기간동안 귀성객 및 성묘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수립, 시행키로 했다.
광주시는 귀성객 및 성묘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10∼12일까지 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9, 17, 21, 88번 시내버스를 23회 증회운행하고, 국립 5·18묘지와 시립공원묘지 성묘객을 위해 추석 전·후일에 25번 버스노선을 현행 5대, 23회에서 30대, 148회로 25대, 125회 증회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 당일에는 예비차량을 활용, 운행횟수를 더 늘려 성묘객의 교통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25번 시내버스의 노선변경에 따른 청옥동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버스조합의 협조를 얻어 예비차량을 투입, 3일 연휴동안 망월4거리에서 청옥동 구간을 15분 간격으로 무료 왕복운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또 대중교통의 원활한 소통 및 교통량 분산을 위해 승용차 및 승합차 등을 이용, 시내방면으로 진입하는 귀성차량은 서광주IC와 용봉IC를 이용토록 하고, 나주·목포·완도 등 남부방면 귀성차량은 광산IC를, 화순·보성·고흥 등 동부방면 귀성차량은 동광주IC를 거쳐 제2순환도로 등으로 이동토록 분산 유도해 원활한 교통소통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망월4거리에서 태령3거리까지를 일방통행 및 망월4거리에서 시립묘지입구까지는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하고 2.5t 화물차량의 진입을 전면통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지하철 공사구간에 대해서는 차로폭과 차선수를 최대한 확보하고 교통흐름에 방해되는 적치물이나 공사용 장비는 완전 제거 및 이설 조치 등을 통해 차량소통에 원활을 기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자치구·경찰·도시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추석연휴 기간동안 종합버스터미널·역·공항·시립묘지 등에서 법규 위반차량 및 불법 주·정차행위 등을 집중 단속키로 했으며, 이 기간 중 발생하는 각종사태에 긴급 대처할 수 있도록 구청·버스조합·터미널 등에 자체 특별교통대책 추진상황실을 설치,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朴正柱기자 jjpark@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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