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O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제1회 TPO총회에는 12개국 40여 개 도시의 시장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3일 참가도시의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관광 및 투자설명회를 겸함 시티투어가 실시되고 이어 오후 6시부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환영만찬이 개최된다.
또한 4일에는 오전 10시에 BEXCO 컨벤션홀에서 총회 개막식이 개최되고, 오후에는 부산국제관광전(BITF) 개막식에 이어 ‘아·태도시간 협력과 관광산업 발전’이란 주제로 공개 포럼이 열린다.
5일에는 부산항 크루즈 시찰과 ‘호놀룰루의 관광개발 전략’과 ‘TPO 공동사업의 발견’이란 주제의 공개포럼에 이어 오후에 TPO 첫 총회가 개최된다.
TPO 회원국 및 도시는 지난해 8월 창설 당시 12개 국 24개 도시였으나 이번 총회에서 신규회원 가입도시로 신청한 도시들이 가입 승인을 받을 경우 35개 도시로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가입 신청을 한 도시는 국내의 광주·전주·대구·대전·울산·경주·안동·포항 등 8개 도시와 일본의 시모노세키·사세보 및 중국의 청도시를 합쳐 11개 도시다.
또한 중국의 선양·시안·쿤밍·웨이해를 비롯, 일본의 오사카·히로시마 등을 대상으로 가입을 권유 중에 있어 앞으로 TPO 회원도시는 40개가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TPO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총회 일정은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해 2003부산국제관광전 일정(9월4일∼7일)에 맞추어 개최됐다"고 말했다.
李悌求기자 jg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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