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업계는 지난 17일 손보협회 오상현 회장과 손보사 사장단이 참석하는 긴급모임을 갖고 이미 시행되고 있는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복구 및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지원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손보업계 사장단은 태풍 피해 보험가입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수해복구 지원캠프 운영, 보험금 신속 지급 등을 확대하고 수해지역에 대한 보상인원 및 견인차량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또한 손해보험 재해대책 본부(전국 1588-4998)를 중심으로 태풍 피해가 큰 부산, 마산 등 총 8개 지역에 긴급지원단을 추가 설치하는 등 태풍 피해 지원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