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전좌석 안전띠 착용'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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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전좌석 안전띠 착용' 캠페인 실시
  • 유희근 기자 sempre@gyotongn.com
  • 승인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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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안전운전 하세요'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는 설 연휴를 맞아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전좌석 안전띠 매기' 교통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은 졸음 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운전자에게 껌과 물을 나눠주고 있는 모습.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즐거운 설 연휴, 자동차 전좌석 안전띠 착용하고 안전운전하세요’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는 1일 자동차 통행량이 많아지는 설 연휴를 맞아 경부고속도로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전좌석 안전띠 매기’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단 서울본부 임·직원 및 캠페인 참가자들은 귀성 차량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전좌석 안전띠 착용을 당부하고 졸음 운전 방지를 위해 껌과 물을 나눠줬다.

전좌석 안전띠 착용은 지난해 9월 28일부터 시행된 이후 계도기간을 거쳐 지난 12월부터는 경찰 단속이 이뤄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뒷좌석의 경우 착용률은 30%대 머물고 있다.

2018년 교통문화지수 조사결과에 따르면 안전띠 착용률은 앞좌석의 경우 88%였고, 뒷좌석은 32%로 나타났다.

관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교통사고 치사율은 앞좌석 탑승자는 2배 이상, 뒷좌석 탑승자은 최대 3.8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임기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장은 “설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장시간 이동하면서 뒷좌석 안전띠 착용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특히 교통량이 많은 시간대를 피해 새벽에 이동할 경우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블랙아이스 구간 등 미끄럼 사고를 주의해 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은 한국도로공사, 안전생활실천연합회, 새마을봉사대 등 교통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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