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의 절반…서울에선 교통사고 사망자 1명뿐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올해 설 명절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난해의 절반으로 줄어드는 등 안정된 차량 흐름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연휴 기간인 지난 2∼5일 일평균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3.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2월 15∼18일) 일평균 교통사고 사망자 수(7.5명)의 절반 수준이다.
특히 서울 지역의 경우 이번 설 연휴 교통사고 사망자는 1명에 그쳤다.
또 이번 설 연휴 일평균 교통사고 부상자는 406.3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684명)보다 약 40.6%가 감소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사고다발지역 집중관리, 고속도로 과속·난폭운전 단속 강화 등을 통해 일평균 교통사고 사망자 및 부상자가 크게 줄었다"며 "상습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교통경찰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암행순찰차와 헬기, 드론 등을 활용해 입체적 교통관리를 해 국민 불편 해소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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