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자전거이용자 45% ‘사고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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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자전거이용자 45% ‘사고 경험’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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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451명 실태 조사

[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자전거 도시' 상주에서 자전거 이용자 45%가 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상주시에 따르면, 시민 451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자동차와 충돌 22%, 자전거끼리 충돌 12.8%, 보행자와 충돌 10.1% 등 45%가 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이용 중 안전모 착용 조사에서는 54.5%가 착용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특히 10대 학생은 안전모 착용률이 1.5%에 그쳤다.

또 24%가 자전거를 분실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는데, 자전거 이용 시점 기준으로 1년 이내 8.2%, 2년 이내 2.4%, 3년 이내 3.4%, 3년 이상 10%로 조사됐다.

자전거 보유 대수는 0대 21.1%, 1대 43.5%, 2대 18.8%, 3대 11.3%, 4대 2.4%, 5대 2.9%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자전거 이용률은 10대 39.7%, 20대 8.4%, 30∼40대 23.9%, 50대 15.1%, 60대 이상 12.9%로 나타났다.

자전거 이용 목적은 등하교 43.2%, 학원 31.3%, 출퇴근 9.9%, 친교용 5.7%, 레저 4.2%, 쇼핑 3.1%로 조사됐다.

상주시는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모 착용률을 높이고 사고를 줄이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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