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피서객 유치과정 문제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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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피서객 유치과정 문제점 분석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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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南】전남도가 올해 피서객 유치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들을 종합분석한 뒤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 내년부터 관련부서에서 관광진흥시책 및 예산에 우선적으로 반영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전남도는 또 우수 수범사례 실천자를 비롯, 어려운 여건에서도 관광객 유치에 적극 협조한 유관기관 관계자도 발굴, 연말에 표창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특히 내년부터 시책추진이나 예산에 반영할 주요내용으로 교통안전관리분야의 경우 관광지 연계도로의 확충과 선착장 주변 주차장 확보, 도로 안내판 정비 등에 대한 다각적인 시책을 발굴할 것을 일선 시·군에 시달했다.
이와 함께 관광협의체를 통한 자율상거래 질서확립, 계절허가 음식업소의 위생관리 강화, 관광기념품 생산판매 컨설팅 실시 등을 비롯, 민박 활성화 자금 및 소멸식 공중화장실 확대, 노점상 행위지역 지정, 섬지역 자전거 여행시설, 계곡의 경계휀스 설치 등을 개선대상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 개선대상으로는 국립공원 관리의 규제완화, 해수욕장의 수상레져시설 설치기준 등 현실성 없는 제도개선과 가족단위 체험형 관광객 증가에 따른 한옥 민박촌 조성, 권역별 버스투어, 피서객과 함께하는 상설이벤트 운영, 피서지 시설관리 인력보강 배치 등이다.
한편 전남도는 피서철 뿐만 아니라 단풍철과 상춘 등 관광객이 몰리는 계절별로 관광객 유치에 따른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해양수산청·기상청·경찰 및 해양경찰관서 등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관광입도를 실현하는데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朴正柱기자 jjpark@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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