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통은 사고감소를 위해 5년간 노선별 팀제를 통한 관리 강화로 사고 저감은 물론, 보험요율을 현저히 낮췄으며, 안전운행을 위해 자가정비사업체를 운영, 20여 명의 전문정비기술자들이 철저한 정비와 점검을 통해 운행 중 급작스럽게 발생되는 정비불량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또한 버스 내·외부의 청결을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정된 노선의 청소원들이 조를 편성, 일일 운행되는 105대의 차량에 대한 청결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직장협의회를 통한 노사간의 정례화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노사 상호간의 신뢰 조정에 주력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지적되고 있는 배출가스를 획기적으로 저감시키기 위해 CNG버스 18대를 도입, 운행하고 있다.
이 업체 최준 대표(45)는 "시내버스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이 없었다면 오늘 날과 같은 경북교통을 이뤄낼 수 없었을 것"이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이 단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그 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버스업계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형차량 감차 및 중형차량으로의 교체가 시급하다"며, "앞으로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되면 승객 감소에 따른 경영적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徐喆錫기자 csseo@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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