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솜 유해물질, 피부 자극 일으켜… “첨가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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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솜 유해물질, 피부 자극 일으켜… “첨가제 확인하세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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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뿐 아니라 화장솜도 취향과 용도에 맞춰 고르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화장솜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제품으로는 스펀지 타입의 일본 화장솜이 있다. 일본 화장솜은 물기를 머금는 스펀지 원단으로 적은 양의 화장수도 피부에 잘 전달해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이밖에도 여러 겹으로 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5겹 화장솜, 피부 자극이 적은 100% 순면 화장솜 등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러나 화장솜 종류는 꼼꼼히 따지면서도 화장솜 성분은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화장솜은 제조하는 과정에서 제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각종 첨가제가 사용된다. 문제는 그 안에 형광증백제와 포름알데히드 같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화학물질도 포함된다는 것이다.

형광증백제는 화장솜을 하얗게 만들기 위해 넣는 형광염료다. 제품의 색상이 밝고 흴수록 깨끗하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많은 제조업체들에서 형광증백제를 사용한다.

하지만 형광증백제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성분이다. 더욱이 접촉하면 피부에 쉽게 묻어 나 접촉성 피부염, 알레르기 반응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서병성 강북삼성병원 교수는 “형광증백제 노출은 아토피, 발진 등 피부질환이 가장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포름알데히드 역시 피부에 해롭다. 포름알데히드는 화장솜이 물기에 잘 찢어지지 않도록 습윤지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독성이 강해 소량으로도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실제로 헝가리 데브레센대 소속 가브리엘라 엠리 연구팀의 임상시험 결과, 저농도의 포름알데히드도 피부를 손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올프리 등 일부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에서는 이러한 첨가물로부터 안전한 화장솜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올프리의 ‘순면 5겹 화장솜’은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는 물론 인공색소, 합성향료까지 피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떤 첨가물도 배제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100% 목화 솜 순면 원단을 사용한 제품으로 흡수력이 우수하며, 솜 조직이 조밀해 먼지나 가루 날림 없이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올프리 관계자는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면 매일 쓰는 화장솜의 자극 정도에 따라 피부 상태도 달라질 수 있다”며 “화장솜을 고를 때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유해물질이 들어가지 않았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프리에서는 신생아 면봉을 비롯해 성인용 면봉, 뷰티 면봉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올프리의 모든 제품은 ‘자연 담은 유리병’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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