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부산국제모터쇼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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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부산국제모터쇼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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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제2회 부산국제모터쇼의 관람객이 100만명을 넘어서 세계 유명 모터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시와 모터쇼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열린 부산모터쇼에 모두 105만명이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1년 제1회 부산모터쇼의 관람객 72만명보다 30% 이상 늘어났으며, 목표(100만명)도 5%나 초과달성한 것이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강원·호남 등 외지 관람객들이 전체의 3분의 1을 넘어서 부산모터쇼가 부산만의 잔치가 아닌 전국적인 자동차 축제로 발돋움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구매상담도 활발히 이뤄져 수출 및 내수 구매상담이 2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1년도 2억달러에 비해 25%나 늘어난 것으로 자동차부품 및 용품업계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문별로는 KOTRA 부산무역관이 해외무역관을 통해 27개국 318개업체 410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 155건 3천622만달러, 수출계약 16건 192만달러 등 총 171건 3천854만달러 상당의 성과를 거뒀다.
전시참가업체들은 바이어 1천500여 명과의 상담을 통해 2억1천여 만달러 상당의 실적을 올렸다.
업체별로는 연료펌프와 밸브 등을 출품한 (주)캐프스는 상담 및 계약 40여 건 241억원을, 에스케이에스기술(주)은 교통안전시스템을 출품해 101억원을, 전기자동차를 출품한 아임스모터스가 82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이같이 부산모터쇼가 성공을 거둔 것은 국내자동차산업의 40%를 담당하는 부산·울산·경상도가 공동으로 주최해 행사의 규모화 및 시너지 효과가 커진데다 완성차 메이커들의 컨셉카와 신차가 대거 선을 보이고 다양한 부대행사로 관람객들에게 각종 볼거리를 제공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尹永根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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