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숙박지↔공항’ 여행가방 당일배송 틈새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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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숙박지↔공항’ 여행가방 당일배송 틈새시장 공략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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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CJ대한통운이 핵심 역량인 물류를 기반으로 한 해외여행객 캐리어 당일배송 서비스를 개시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2일 ‘인천광역시-계양구청-인천국제공항공사-한진-스마일시스템’과 함께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외여행객 여행가방 당일 배송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 여행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숙소와 공항으로 여행가방이나 짐을 당일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중년 일자리 창출사업을 시작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한국 관광을 위해 공항으로 입국 또는 해외로 출국하는 관광객들이 캐리어로 인해 입국 당일 호텔부터 들러야 했거나, 체크아웃 후 캐리어 보관 문제에서 비롯된 불편이 최소화될 이란 게 회사 설명이다.

캐리어 당일 배송서비스는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월 한 달간 시범운영과 테스트를 병행하게 되며 다음달 본격적 가동된다.

배송서비스 가능 권역은 서울과 인천을 시작으로 사업확장과 함께 수도권 전역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인천국제공항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수하물 보관소 등의 물류 인프라 제공 및 사업지원을 담당하게 되며, 인프라를 이용한 배송서비스는 스마일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이번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 민간기업이 예산과 운영지원, 인프라를 제공하는 한편 사회적 기업이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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