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배달전문 '39도시락', 프리미엄전략으로 도시락 시장 판도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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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배달전문 '39도시락', 프리미엄전략으로 도시락 시장 판도 흔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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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도시락 시장을 가격대로 분류하면 대부분의 수요과 공급이 저가지향 프랜차이즈업체와 편의점 도시락 등 중저가시장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시장의 흐름을 비웃듯 높은 비용으로 가격대가 책정되어있는 도시락 업체가 있다. 프리미엄 도시락배달 전문업체 '39도시락' 이다.

39도시락은 2011년 양질의 식재료와 전문성으로 만든 음식을 제공하며 "전문점 이상의 음식을 도시락에 담는다" 라는 신념으로 7년간 운영을 유지해왔다.

39도시락 관계자는 "고객을 만족 시킬 수 있는 정성이 담긴 음식은 반드시 재구매로 이루어진다" 며 "단골고객이 많다는것이 재주문율이 월등하다는걸 입증한다" 고 말했다.

2011년 39도시락 1호점의 오픈당시 도시락을 대표하는것은 한솥도시락 이었다. 당시의 라이프스타일은 39도시락이 지향하는 '프리미엄 도시락'과는 거리가 있었다. 자연스럽게 '도시락' 업종 메뉴의 금액대는 중저가에 자리잡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소확행','미코노미','욜로족' 등 다양한 소비트랜드가 등장하면서 한끼에서 행복을 찾거나 나를 위한 소비를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소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39도시락' 의 프리미엄 도시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배달어플의 등장으로 매출은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기존 도시락과는 가격차이가 있음에도 천여건이 넘는 리뷰에서 가격이 비싸다는 의견은 찾아볼 수도 없다. 소비자의 소비방식이 과거와 많이 변했기 때문이다. 만족도가 높은 소비에는 얼마의 비용이든 지불할 수 있다는 것이다.

39도시락은 "2019년은 프랜차이즈 사업에 집중할 것" 이라고 말했다. 올 한해 변화된 소비트랜드와 유망사업아이템으로 손꼽히는 도시락 배달 사업에 가장 주목받는 '39도시락' 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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