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할아버지, 탄생 배경 ‘시선집중’ 칠십대의 노인과 여덟 살 꼬마가 벌이는 흥겨운 소동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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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할아버지, 탄생 배경 ‘시선집중’ 칠십대의 노인과 여덟 살 꼬마가 벌이는 흥겨운 소동극..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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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업'

영화 ‘업’이 화제의 중심에 오른 가운데 극중 할아버지의 탄생 배경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디즈니 픽사의 3D 애니메이션 '업(UP)'은 10년 전에 개봉한 영화로 일흔여덟 살 할아버지 칼이 풍선 다발로 집을 공중으로 띄워 남미로 날아가는 모험에 나섰다가 여덟 살 난 꼬마 불청객이 집안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벌어지는 소동을 그리는 영화다. 

당시 디즈니 픽사는 3D 기술력이 한껏 발휘해 개성있는 캐릭터와 이국적인 풍경을 아름답게 그렸으며 할아버지와 꼬마가 벌이는 흥겨운 소동극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영화 ‘업’의 연출을 맡은 피터 닥터 감독은 영화를 처음 만들게 된 배경에 대해 "심술궂은 할아버지가 색색의 풍선에 매달려 공중으로 날아가는 이야기를 해보면 어떨까 싶어 의견을 나눴는데 모두 좋아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애니메이션은 장르가 아니라 표현 방식이며, 그 안에서 드라마, 서스펜스, 호러에 대한 얘기를 모두 할 수 있다"며 "우리는 캐릭터와 스토리텔링을 가장 중시하며 그것을 스크린에서 표현하기 위해 기술을 쓸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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