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물류 첨단화 가속…블록체인 등 지능형 과제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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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물류 첨단화 가속…블록체인 등 지능형 과제 발굴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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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조인트벤처 2호 출범…18일 본격 가동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블록체인·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로의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해운물류분야 첨단화 개선 사업이 확대된다.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물류·유통 혁신’을 주제로 출범한 조인트벤처 2호가 활동을 개시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 17일 해양수산부는 조직 내 벤처형 조직 조인트벤처 2호가 18일부터 본격 가동되며, 2개월간 블록체인·빅데이터·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물류·유통 개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조인트벤처 2호는 지난달 14일부터 25일까지 부서 및 공공기관 추천과 지원 등을 통해 모집, 해수부에 근무하는 2년차 사무관 2명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소속 주무관 1명, 울산항만공사 소속 직원 1명이 최종 선발됐고, 이들의 미션인 전 직원 공모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3차례의 선정‧토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특히 1호와는 달리 민·관 협업 체제로 구성, 2개월간(2월18일~4월17일) 기존의 업무에서 벗어나 제안된 과제만을 집중 연구하게 되며, 결과물은 정책 대안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블록체인·빅데이터·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정책 수요 발굴을 통해 항만물류·수산물 유통 분야에 4차 산업기술을 적용하고, 물류의 생산성 증대와 안전한 수산물 유통 시스템 구축·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활동한 조인트벤처 1호는 무인항공기 드론을 활용한 해양수산 현장업무 혁신방안인 ‘오션드론(Ocean Drone) 555’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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