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은 결국 실패로 끝나나? 조현아, 남편과 갈등의 골 깊어진 계기가 대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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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은 결국 실패로 끝나나? 조현아, 남편과 갈등의 골 깊어진 계기가 대체 뭐길래?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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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캡처

‘첫사랑’의 결혼으로 세간의 화제를 뿌렸던 이들이 갈라설 위기에 놓였다는 보도가 나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바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그의 남편이 주인공이다. 

20일 방송된 채널에이 ‘사건상황실’에서는 ‘조현아 남편, 소송 중 고소’라는 주제로 다뤄졌다. 

현재 남편과 혼인관계를 유지하지 못하고 갈라설 위기에 놓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형사소송에도 휘말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조씨의 배우자 ㄱ씨는 아내로부터 폭언은 물론 폭행까지 당했다며 조씨를 고소한 상황이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는 “어떤 혐의로 고소를 하게 됐나?”고 물었다. 

이에 유정렬 사회부 차장은 “초등학교 동창이었던 ㄱ씨와 2년 전부터 별거 중이었는데 지난해 4월부터 이혼소송이 진행중이었다. 혐의를 보면 특수상해 즉, 조 전 부사장이 자신에게 위험한 물건으로 다치게 했고, 아동학대 혐의도 포함되어 있다. 두 사람 사이에서 난 쌍둥이 아들을 엄마인 조 전 부사장이 학대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배임혐의도 제기했다.”고 밝혔다. 

또한 진행자는 “두 사람의 결혼, 당시에 굉장히 화제이지 않았냐?”고 하자, 최영일 사회평론가는 “첫사랑이 이루어진 경우는 사실 매우 드문 케이스인데, 두 사람은 초등학교 동기동창으로 2010년에 결혼을 했다. 그로부터 3년 후, 하와이 원정출산으로 쌍둥이 아들을 얻었다. 그리고 2014년부터 사실 ㄱ씨는 개인적으로 성형외과를 개업하고 있던 상황인데 처가 쪽에서 운영 중인 인하국제의료센터로 취업을 했다. 그런데 지난해 초에 퇴사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찌 보면 남들이 굉장히 부러울 만한 결혼을 했는데 지금 고소 사건의 내용을 보면 참담하다. 남편 쪽의 주장은 ‘땅콩회항 이후에 폭행이 더 심해졌는데 죽어라고 소리를 치면서 목을 졸랐다.’, 또 ‘테블릿피시를 집어 던지면서 발가락에 살점이 떨어지는 상처를 입었다’며 증거로 동영상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조 전 부사장 쪽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이야기 하고 있어서 경찰의 조사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행자는 “조 전 부사장 측은 남편의 알콜중독 증상을 거론하고 있다.”고 하자, 한 변호사는 “맞다. ㄱ씨 입장에서는 땅콩회항을 기점으로 아내의 폭행이 심해졌고, 2017년부터 결국 별거를 하게 됐다라는 주장했다. 이에 대해서 조 전 부사장 측은 오히려 남편의 알콜중독 증상이 불화의 원인이 됐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다. (ㄱ씨가) 알콜중독 증세를 치료 받는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이 술을 못 마시게 했고 그러면서 갈등이 심해진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 ㄱ씨 측에서 재반박을 했다. ㄱ씨가 알콜의존적인 증세가 조금 있었던 건 사실인 것 같다. 그 이유에 대해서 조현아 남편은 조 전 부사장 측이 직원들을 붙여서 본인의 동선을 감시하게 하고, 또한 결혼생활에서 스트레스와 압박감이 너무 심했기 때문에 술에 의존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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