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전기차 모델 가격 인하
상태바
르노삼성차, 전기차 모델 가격 인하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년형 SM3 Z.E. 및 트위지 대상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2019년형 전기차 SM3 Z.E.와 초소형전기차 르노 트위지 가격을 인하했다. 새로 출시된 2019년형 SM3 Z.E.는 업그레이드된 신규사양에도 불구하고 250만원을 인하했고, 트위지 역시 70만원 내렸다.

2019년형 SM3 Z.E. 판매가격은 SE 트림 3700만원에 RE 트림 3900만원이다. 가격 대폭인하와 별개로 업그레이드한 외장·내장 및 새로운 8인치 스마트 커넥트II 내비게이션을 적용해 고객 혜택을 극대화했다. 가격할인과 100만원 상당 사양 추가 등 총 350만원에 이르는 고객 혜택을 제공받는다.

새로 적용된 내비게이션은 기존 7인치에서 8인치로 더욱 커진 화면에 풀 미러링, 멀티터치 스크린 기능이 추가됐다. 업그레이드된 Z.E.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충전 상태 정보, 인근 충전소 위치·정보, 주행 가능 거리, 에너지 흐름 및 소비 정보 등 전기차 오너에게 가장 유용한 각종 주행관련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외관은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해주는 블랙 베젤 헤드램프, 블랙 루프와 블랙 사이드 미러, 다크 크롬 리어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했고, 내관에는 블루 스티치와 블루 스피커 데코로 친환경성을 강조한 실내 디자인을 연출했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213km이며, 배터리 용량은 35.9kWh다. 국내 승용차 1일 평균 주행거리인 40km 기준 1회 충전으로 약 5일간 주행할 수 있다.

 

트위지 판매가격은 인텐스 트림 1430만원에 카고 트림 1480만원이다. 스쿠터에 가까운 콤팩트 사이즈 전기차로 일반 자동차 주차공간에 석 대를 주차할 수 있는 길이 2338㎜, 폭 1237㎜, 높이 1454mm 콤팩트 차체를 지니고 있다. 그럼에도 안전성·경제성·기동성을 모두 겸비했다. 여기에다 에어백과 디스크 브레이크, 4점식 안전벨트, 탑승자 보호 캐빈 등을 갖춰 뛰어난 안전성까지 제공한다. 또한 일반 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이 가능하며 완충 시 55㎞에서 최대 80㎞까지 주행 가능하다. 최고 시속 80㎞ 속도로 달릴 수 있어 빠른 기동성을 자랑한다. 카고 트림은 뒷좌석을 트렁크로 대체해 최대 180ℓ 또는 75㎏까지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트위지는 지난해 1498대가 팔리면서 2017년 대비 두 배 이상 실적이 성장했다.

르노삼성차는 고객이 전기차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8년 이내 또는 주행거리 16만km 조건으로 배터리 용량 70%를 보증한다. 더불어 충전 문제 발생시 AS 출동 서비스 및 충전기 제휴업체와 공동대응 등 충전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전국 전기차 파워트레인 전문 45개 서비스센터와 전기차 일반 정비점 188개소를 포함해 총 233개 전기차 AS네트워크를 확보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