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행자 교통사고다발지역 횡단보도 ‘LED 투광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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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보행자 교통사고다발지역 횡단보도 ‘LED 투광기’ 설치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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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의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횡단보도에 LED 집중조명시설인 투광기가 대거 설치된다.

부산시는 야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횡단보도에 28억원을 투입해 LED 집중조명시설인 투광기 1000개를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설치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올해 4억원을 들여 보행자 사망사고 지역 23곳을 포함해 사고 다발지역 횡단보도 85곳에 투광기 157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투광기를 설치하면 운전자 가시거리가 73.8m에서 115.9m로 확대되고, 좌우를 살피는 보행자 비율도 36%에서 58.7%로 상승한다.

부산경찰청이 해운대구와 연제구 40곳에 시범 설치한 투광기를 8개월간 분석한 결과, 사고 발생이 34.2% 줄었다.

부산지역에는 현재 동래구 등 13개 기초단체가 조례를 제정하고 투광기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횡단보도 1095곳에 투광기 1910개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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