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택항 인천공항과 연계 해운·항공 수송기지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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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평택항 인천공항과 연계 해운·항공 수송기지로 건설”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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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평택항을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하는 해운·항공 수송기지로 활용되고 장기적으로는 인천공항내 항만·공항 전용부두 및 화물터미널 건설이 추진된다.
또 화주와 직거래가 가능한 기업물류관리 전문화를 위해 수송·보관·하역·정도 등 일관적인 물류서비스를 수행하는 종합물류서비스업이 신설이 추진된다.
이는 교통개발연구원이 지난 8월 27일 청와대가 발표한 동북아물류중심추진 로드맵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방안 모색을 위해 9월 30일 건설회관에서 개최한 ‘물류체계 효율화 및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방안’공청회 주요내용이다. 다음은 분야별 추진방안.
◇물류거점 네트워크
전국 5대 권역에 복합물류기지를 구축한다.
우선 군포 복합화물터미널을 2010년까지 27만평으로 확대하고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도 2006년까지 26만평으로 확충한다.
경부고속철도 개통이후 철도물량 증가, 남북교류,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에 복합화물터미널 추가조성을 검토한다.
부산권 복합물류기지(39만평)를 활성화하기 위해 인입철도 등을 조기에 완공하고, 중부권(15만평)·영남권(12만평)·호남권(16만평) 기지도 조기건설을 추진한다.
도시주변 중소 유통시설을 집단화·거점화해 2006년까지 전국 10개 권역에 367만평의 유통단지를 개발한다.
◇인천공항 물류거점으로
현재 213개인 국제항공노선망을 2010년까지 290개 노선으로 확충하고 공항내 화물터미널을 조기 확장, 국제특송업체의 동북아 지역센터를 적극 유치한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인천공항철도를 계획대로 추진하고, 수도권 남부 및 송도 매립지와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제2연륙교를 조기에 연결한다.
공항 화물터미널에 화물전용 CIQ를 설치하고, 상용화주제 등을 활용, 탄력적으로 검사제도를 운영하는 방안도 강구한다.
인천·평택항을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하는 해운·항공 수송기지로 활용하고, 장기적으로 인천공항내 전용부두·화물터미널 건설방안도 검토한다.
◇국내 물류망
고속철도 개통이후 기존선을 화물위주로 수송하기 위해 화물처리공간 확대, 대도시 우회철도망 구축 등 철도화물 활성화대책을 마련한다.
물류친화적 고속도로망 확충을 위해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인근 자투리땅을 활용, 소규모 물류기지 건설방안을 강구하고, 화물차전용휴게소를 2010년까지 10개소로 확대한다.
◇물류산업 육성
화주와 직거래가 가능하고 기업물류관리의 전문화를 위해 수송·보관·하역·정보 등 일관적인 물류서비스를 수행하는 종합물류서비스업 신설방안을 강구한다.
물류시설용지에 대한 종합토지세 분리과세 등 세제 및 각종 부담금 등을 제조업 수준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강구한다.
물류전문교육기관 지정제를 도입, 민간실무교육기관을 육성하고, 물류업체 종사자를 물류전문회사에 파견·교육하는 물류인턴제 도입도 건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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