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버스이용체계 대폭 개선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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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버스이용체계 대폭 개선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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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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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川】인천시 서구∼영종·용유간 시내좌석버스 노선과 계양구 지역내 순환버스 노선이 각각 신설되고, 버스전용차로가 중앙차로제로 변경되는 한편 기능에 따라 버스의 색상과 번호가 정비되는 등 버스이용체계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중 교통개발연구원과 인천발전연구원에 의뢰 중인 중간용역결과를 토대로 ▲전용차로의 중앙차로 설치 ▲시내버스 색상 및 번호체계 개선 ▲부분공영제 도입 등과 함께 업체의 경영난으로 기존 노선을 폐지하거나 새로 시내버스 투입이 필요한 지역으로 신설노선을 선정, 재정지원을 해 주는 노선입찰제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서구∼영종·용유지역은 내년 4월부터 시내좌석버스 2개노선 6대가 운행되며, 지하철 이용승객의 접근성을 위해 역세권에 환승센터를 도입되고 도로개설과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으로 신규노선이 불요한 지역에 노선입찰제가 확대 시행될 계획이다.
또한 내년 6월로 예정된 계양구 지역내 순환버스 운행(일반 700원, 학생 500원 : 카드사용시 일반 50원, 카드 30원 할인)에는 3개 노선에 9대가 투입된다.
이와 함께 계속된 유찰로 시행이 미뤄졌던 연수구내 순환버스 4개 노선도 내년 1월부터 운행이 가능해 질 전망이며, 현재 경인로 등 10개 버스전용차로의 개편과 이외 지역에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가 검토된다.
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서구∼영종·용유간 노선은 내달 운행업체 및 관계기관 등과 구체적인 협의를 거쳐 공청회를 개최, 내년 3월 최종안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며, 계양구내 순환버스 노선은 현재 용역 의뢰 중에 있다"고 말했다.
林重植기자 jsiim@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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