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가좌삼거리에 역세권 청년주택 들어선다
상태바
서울대입구역·가좌삼거리에 역세권 청년주택 들어선다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9.0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적률 완화’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 조건부 가결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 봉천동·남가좌동에 역세권 청년주택 300여 세대가 들어선다. 서울시가 지난 21일 ‘2019년 제1차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관악구 봉천동 854-3번지 일대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269-1번지 일대 가재울 지구단위계획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두 안 모두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위해 용적률을 완화하는 내용이다. 봉천동에는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인근 815.2㎡ 부지에 역세권 청년주택 약 200세대가 들어선다. 남가좌동에는 가좌삼거리 부근 689㎡에 124세대가 건립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민간 사업자에 건물 용적률 완화, 세금 감면 등 혜택을 주면 민간 사업자가 역세권에 공공 및 민간 임대주택을 지어 만19∼39세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시는 역세권 청년주택 활성화를 위해 올해 분과위원회를 별도로 만들어 도시·건축공동위원회가 하던 역세권 청년주택 심의를 맡겼다. 분과위 심의를 통과하고,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고시되면 청년주택 사업이 가능해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세대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3월 중 고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