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자동차대여사업조합 '제17기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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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동차대여사업조합 '제17기 정기총회' 개최
  • 유희근 기자 sempre@gyotongn.com
  • 승인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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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서울자동차대여사업조합은 21일 강남구 임페리얼펠리스호텔에서 제17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8년도 예산집행 결과 및 추진사업 보고가 진행됐다. 또한 2018년도 결산승인 및 이익잉여금 처분,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등 총 6개의 안건이 상정돼 토의 끝에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최장순 조합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지속되는 대내외 경제 환경 악화와 내수 침체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다”며 “미성년자 대여로 인한 각종 사고, 불법 명의 도용 및 차명 계좌 문제, 사업자간 과도한 경쟁 등으로 시장질서도 훼손돼 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택시업계의 위기에서 보듯 새로운 산업생태계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시각과 자세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합은 올해 추진 과제를 ‘우선과제’와 ‘분야별 중점과제’로 나눠 추진하기로 했다.

이 중 분야별 중점과제로는 ▲자동차제작 결함 보상체계 개선, ▲미반납차량 말소 등록 확대, ▲차고지 감면율 확대, ▲자동차대여표준약관 개정 등이 선정됐다.

한편 이날 총회 토의 시간에는 지난달 말 개정된 여객운수법 시행규칙에 따라 위탁행정수수료 부과체계 변경으로 조합 회원·비회원사간 역차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또한 현재 사고 대차 비용이 원가 대비 지나치게 낮은 점, 보험금 지급이 업체별로 제각각인 점 등이 개선해야 할 문제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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