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종합] 제주형 음악창작소 JEMU,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 조성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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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종합] 제주형 음악창작소 JEMU,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 조성 된다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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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지원사업에 가칭 ‘제주형 음악창작소 제뮤(JEMU)’가 지난 20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음악창작소 제뮤는 서귀포시 서홍동에 위치한 서귀포 예술의 전당 야외공연장 부지에, 음악 메인 스튜디오로 증축해 조성된다.

여기에는 국비 10억 원과 지방비 12억 원 등 총 22억 원이 투자돼 음악 녹음, 프로듀싱 등이 가능한 컨트롤룸과 녹음실, 연습실, 도민들이 음악을 향유할 수 있는 개방형 문화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공연장과 세미나실 등은 서귀포 예술의 전당내 이미 조성된 시설을 연계·활용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음악활동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이 쉽게 시설을 활용하고, 제주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대중 음악인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실험적인 창작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귀포 문화도시조성사업과도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문체부 공모 지원을 위해 지난달 29일 재단법인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2층 회의실에서 도내 음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음악인들은 음악관련 인프라 조성 주문과 함께, 음악수요를 반영 할 수 있도록 장비 구축 등의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도내 음악인 등의 의견을 반영한 과제신청서를 2월 11일 문체부에 제출(1차 서류심사)하고, 프리젠테이션 발표(2차 심사)를 통해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제주도는 누구나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 행복시대를 비전으로 도민들의 삶이 풍요로워 지는 음악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제주형 음악창작소 『제뮤(JEMU)』는 제주 이멀징 뮤직 유토피아(Jeju Emerging Music Utopia)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해녀문화, 제주어 등 다양하고 독특한 제주문화자원을 소재로 토속 제주 음악과 최근 제주의 매력에 끌려 정착한 이주 뮤지션이 함께 어울려져 새로운 음악 문화를 만드는 공간을 부여한 이름이다.

[출처=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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