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2019년 교통안전 유관기관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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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2019년 교통안전 유관기관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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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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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전북】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는 전북지방경찰청과 공동으로 전북지역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전북도, 익산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전북교통문화연수원,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등 20개 교통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교통안전 협의회’를 21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전북도 교통사고 특성을 설명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토론에서는 고령화에 따른 노인층 보행사고 대책,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속도 5030 정책을 비롯 대형차 위험성 사전 차단을 위한 현장단속, 교통문화지수 향상방안 등에 대해 교통유관기관이 협업을 통해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대비 312명에서 260명으로 대폭 줄어 도민의 생명을 52명(16.7%)이나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령자 사망자는 전년대비 32명(19.2%), 보행자 사망자는 38명(33.3%)이 감소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작년 초 공단 전북본부, 전북지방경찰청,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의 협업사업인 ‘부모님께 교통 안부전화 드리기’ 프로젝트, 눈높이 예방교육, 농촌지원사업, 공중파 방송(전주MBC, JTV, 전북교통방송) 송출, 교통안전 시설개선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앞으로도 공단은 유관기관과 협업사업을 발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상윤 공단 본부장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서는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거버넌스를 통해 상호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하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여전히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고령자 교통사고에 대해 적극적인 지도·홍보가 필요하며, 고령자 보행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역특성에 맞는 시설개선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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