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州】광주시가 광주를 진·출입하는 외곽 관문도로 통행량이 계속 늘어나고 차량들의 고속주행으로 중앙선을 침범하는 대형 교통사고가 증가 추세에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중앙분리대를 설치키로 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2006년까지 시외곽 진·출입 도로인 서문로 등 6개 노선 20㎞ 구간에 총 사업비 23억원을 투입, 중앙분리대를 설치해 중앙선 침범에 의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도로 중심선측 운전자를 시각·심리적으로 안정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포장도로 균열이 심하고 도로가 노후돼 보수가 필요한 남문로 소태IC∼너릿재 터널간 3.4㎞ 구간에 3억2천만원을 들여 도로포장 덧씌우기 및 중앙분리대 설치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중앙분리대 설치공사의 경우 출·퇴근시간대를 피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행키로 하고 이곳을 통과하는 차량운전자에게 서행 등 사고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朴正柱기자 jjpark@gyotong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