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청소차도 저공해 차량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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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청소차도 저공해 차량으로 대체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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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정지원 조례 입법예고

마을버스 및 청소차 사용 연료를 천연가스(CNG)로 대체하는 차량의 확대 보급을 위해 서울시가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의 개정안을 마련 했다.
시는 지난 1일 천연가스 버스 보급을 확대하고 장려하기 위해 '서울시 천연가스 시내버스 도입관련 제정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천연가스 버스 구입에 따른 시 재정지원 대상을 시내버스 사업자에서 마을버스 운송사업자 및 청소차를 구입하는 자치구와 청소대행기관 및 사업자로 확대했다.
조례가 확정되면 현재 시내버스 사업자에게 지원되고 있는 천연가스 버스 구입자금 2천250만원을 마을버스 및 청소차 등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주택가 등지에서 주로 운행되고 있는 마을버스나 청소차의 운행 특성상 충전소 설치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시행에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는 당초 올해 안에 800대를 교체할 예정으로 있던 시내버스도 충전소 부족으로 150여대 교체에 그치는 등 천연가스 버스 도입에 따른 최대 난관으로 지목되고 있어 이에 따른 해소 방안마련이 우선돼야 하기 때문이다.
시는 이에 따라 주택가 등지에도 충전시설을 허용하는 등의 관련 법규 정비도 서두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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