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 기술, 물류·유통 현장에서 항공사 정비 분야로 확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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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 기술, 물류·유통 현장에서 항공사 정비 분야로 확대 투입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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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유지보수→40분으로 단축”…지브라 테크놀로지스 대한항공 솔루션 제공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물류·유통센터에 투입돼 온 RFID(무선 주파수 식별) 기술이 항공사 정비 업무에 투입된다.

초당 최대 700여개 태그를 판독하고 실시간 데이터 제공하는 RFID 기술로 교체되면서 항공기 관리업무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5일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대한항공에 제공된 RFID 솔루션을 통해 항공기 탑승객 구명조끼 관리업무를 최적화하고 생산성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일예로 기내 비치된 구명조끼를 수작업으로 점검하는데 최대 12시간 소요돼 왔는데, RFID로 교체·관리되면서 재고조사의 효율성과 이상 신호 발생시 즉각적인 교체가 가능토록 개선됐다.

검수 과정에서 각 항공기별 구명조끼 상태에 대한 신속·정확한 가시적 정보는 물론, 유지보수 시간은 40분대로 단축함과 동시에 교체된 물품 정보의 실시간 업데이트도 가능해 탑승객의 안전성도 강화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현장에 투입되는 RFD8500 RFID 리더기는, 다양한 환경에서 최대 6m에 이르는 범위 내에서 초당 최대 700여개 태그를 판독, 리더기에서 캡처된 정보는 중앙 집중식 관리 시스템으로 관리되기에 실행 가능한 의사결정을 즉각적으로 취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휴대용 ZD500R RFID 데스크톱 프린터를 활용해 구명조끼에 일련번호와 유효기간이 표기된 라벨 출력도 가능해 현장에서 실시간 조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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